김을호 기자
서울특별시는 시민 참여로 한강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한강공원 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개인 165명과 단체 70팀을 선발해 8개 분야에서 연중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지킴이(녹지대가꾸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올해 자원봉사 운영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청년 주도 기획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청년이 직접 봉사 아이디어를 기획·운영하는 ‘한강 청년 봉사기획단’을 신설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한강봉사데이’를 주도하도록 한다.
지역 특화 봉사도 확대된다. 지난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호응을 얻은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를 바탕으로 ‘광나루 환경봉사단’을 새로 구성해 환경 정화와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기존 인기 분야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단체 봉사 현장을 안내하는 ‘봉사활동 인솔지원단’, 자전거 안전과 시설 점검을 맡는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과 ‘시설물 점검 봉사단’, 밤섬의 생태 가치를 알리는 ‘밤섬생태체험관 봉사단’ 등이다. 단체 봉사 분야로는 한강 전역 환경 정화에 참여하는 ‘한강 지킴이’와 예술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 벽화봉사단’이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정기 활동이 가능한 시민 또는 5인 이상으로 연 3회 이상 참여 가능한 단체다. 선발된 봉사자에게는 활동 물품이 제공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 시간 인증과 실적에 따른 서울시장 표창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실비는 분야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신청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2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선발 기준과 문의는 누리집과 시민활동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모일 때 한강은 진정한 휴식처로 거듭난다”며 “함께 가꾸는 즐거움을 나눌 시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