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한국AI콘텐츠신문=김상열 ]
Gemini Enterprise는 구글의 최신 대형 언어모델(Gemini 2.5 Pro 및 Flash)을 기반으로, 텍스트·이미지·동영상·코드 등 전방위 멀티모달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1,500여 개 사전 구축 에이전트와 노코드 워크벤치로 누구나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Google Workspace뿐만 아니라 Microsoft 365, Salesforce, SAP 등 다양한 기업 플랫폼과도 안전하게 연동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Gemini Enterprise가 의료 및 과학 분야의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구글은 암 연구용 맞춤형 AI 모델을 공개하며, 대규모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실현했다. 동시에, 양자컴퓨팅 연동 모델을 통해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과 복잡한 계산 문제 해결에 있어 AI-양자컴퓨팅 시너지 가능성을 입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Gemini Enterprise는 OpenAI, Anthropic의 엔터프라이즈 제품과 직접 경쟁하는 구글의 대표 AI 상품”이라며 “2025년은 엔터프라이즈 AI의 본격적인 도입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AI 모델 시장은 2025년에 150% 성장해 14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들은 Gemini Enterprise를 통해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문서 자동화 등 업무 전반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
2025년 10월 구글의 AI 업데이트는 ‘업무용 AI의 대중화’와 ‘산업별 맞춤 AI 솔루션’이라는 핵심 화두에 답을 제시했다. Gemini Enterprise를 통해 암·과학 연구와 복잡 업무 자동화, 나아가 미래 기술인 양자컴퓨팅까지도 실질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