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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GPT-5.1 공개…" - "AI와의 대화가 진짜 ‘소통’이 되다”
  • 기사등록 2025-11-18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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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2025년 11월, 최신 생성형 언어모델인 ‘GPT-5.1’을 전 세계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단순히 빠르고 똑똑해진 것을 넘어, ‘인간과의 소통’이라는 대화형 AI의 본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간 진화로 평가받고 있다.

“더 따뜻하게, 더 깊이 있게”…새로운 인격 모델 적용

GPT-5.1의 최대 혁신은 ‘대화 스타일’을 선택하고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 엔진이다. 사용자는 AI의 말투, 대화 방식, 반응 감도까지 개별적으로 설정 가능해졌다. ‘따뜻하고 공감 가는 친구’, ‘공식적이고 신속한 비서’ 등 목적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며,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이 한층 강화됐다.

적응형 추론과 실시간 모드, “문맥을 읽다”

OpenAI는 이번 업데이트에 두 가지 주요 모드(Instant, Thinking)를 도입했다. ‘Instant’는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일상 대화에, ‘Thinking’은 복잡한 문제 해결·추론형 질문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GPT-5.1의 적응형 엔진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는 답변의 속도와 깊이를 스스로 조절한다.

피드백 반영과 맞춤화 강화, “나에게 맞는 AI로 진화”

GPT-5.1은 GPT-5 출시 이후 수집된 글로벌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GPT-4o의 어투가 더 좋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다양한 대화 스타일 제공과 사용자 지시(custom instructions) 준수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로써 GPT-5.1은 “스마트한 AI”에서 “당신에게 맞는 AI”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다.

점진적 롤아웃, 향후 전망

GPT-5.1은 유료(Plus, Pro, Team, Business) 사용자부터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며칠 내로 모든 사용자에게 순차 배포된다. API, 엔터프라이즈, 교육 기관은 별도 토글 기능을 통해 7일간의 조기 접속이 가능하다. OpenAI는 앞으로도 지능, 소통성, 적응성 강화 등 인간친화적 AI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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