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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 “디지털 미래, 청소년이 이끈다” - - 지자체·의회·교육기관 협력으로 AI 인재양성 거점 마련
  • 기사등록 2025-10-21 2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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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천군청) 

[한국AI콘텐츠신문 장선영 기자]

연천군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 공간을 마련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7일 연천읍 문화로에 위치한 ‘연천군 청소년 AI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연천군의회 의원들,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와 청소년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연천군 청소년 AI센터는 연면적 333.2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2023년 3월 첫 삽을 뜬 후 2024년 12월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의 기획과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의 운영으로 추진되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갖췄다.김덕현 연천군수가 AI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천군청)

센터 내부는 AI 체험과 창의 활동을 위한 ‘메인존’, 코딩 및 로봇 체험이 가능한 ‘서브존’, 협업 활동이 이뤄질 ‘팀워크존’, 그리고 AI 및 4차산업 교육을 위한 클래스룸 A·B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 설계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진로탐색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개관식에서는 김덕현 군수와 청소년 대표들이 직접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주제곡을 발표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가 창작 안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래 세대의 주체적인 가능성을 표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개회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 제공=연천군청) 

김덕현 군수는 “이번 AI센터 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청소년이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청소년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AI 실습과 더불어 스마트교육 강좌 9개, 진로탐색 프로그램 15개, 디지털 시민교육 등 총체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AI센터 개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교육복지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함께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자체와 의회, 교육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청소년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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