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진 기자
[한국AI콘텐츠신문 고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시는 지역 기업인 ㈜에이치알테크, ㈜지앤지인텍,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용인특례시의 기업 투자 환경과 산업 인프라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시는 참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대를 할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 기술 홍보, 공동 마케팅 등 다각적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과 투자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부장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 독성리, 죽능리 일원에 약 415만6천㎡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약 3조 8,045억 원이며, 2021년 3월 29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개발이 진행된다. 이번 클러스터 조성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주관하며, 전자부품, 전기장비, 의료기기, 연구개발업 등 반도체 관련 핵심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대전(SEDEX)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에이치알테크, ㈜지앤지인텍,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