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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 참석 - “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혁신의 현장… 경기도의회도 함께 뛴다” - 민관 협력 창업 허브, 경기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
  • 기사등록 2025-10-23 2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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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제2판교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요 민간기업 대표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개소를 기념하며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AI콘텐츠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성남8)는 10월 2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 참석해, “스타트업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그리고 민간 컨소시엄이 함께 조성한 민관 협력형 스타트업 보육공간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3),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 등 도의회와 기업,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정신, 그것이 대한민국 성장의 DNA”


축사에서 이제영 위원장은 최근 에티오피아 방문 당시의 경험을 언급하며,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나라가 지금은 국민소득 1,0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그로부터 70년 만에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기적의 중심에는 기업인의 도전 정신과 혁신 의지가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의 스타트업 대표들에게서 바로 그 ‘두 번째 기적의 불씨’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혁신의 엔진”이라며, “경기도의회도 규제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도전이 가능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천국, 의회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이제영 위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스타트업 천국’ 구상을 언급하며 “혁신 생태계의 완성은 행정부의 추진력과 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기업이 마음껏 뛰는 환경을 만들고, 의회가 혁신의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하겠다”며, “도의회가 정책적 지원과 입법을 통해 스타트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현장의 창업가들”이라며 “의회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요구가 정책과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소통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스타트업브릿지, 민관이 함께 만든 ‘혁신 거점’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조성한 창업지원 복합공간이다.


이곳은 스타트업의 발굴·육성·투자·성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형 창업 허브로 설계됐으며,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와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스마트모빌리티 등 4대 미래산업 중심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향후 경기도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은 도의회가 직접 현장에서 혁신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기도의회가 정책·재정·제도 측면에서 ‘AI 창업 선도도시 경기’ 실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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