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그리고 AI강국위원회 AX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 사진=이언주 의원실
[한국AI콘텐츠신문 김현주 기자]
국회 안에서도 시대의 변화를 읽고,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리더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이언주 의원은 ‘미래성장’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그리고 AI강국위원회 AX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기술과 사람, 산업과 환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의정방향은 ‘변화의 본질’을 향해 있다. AI와 탄소중립, 산업전환과 기술주권이라는 복잡한 의제 속에서도 그는 문제의 중심을 ‘사람’으로 되돌려 놓는다.
“기술은 인간을 위한 도구여야 하며, 산업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 이언주 의원이 정치와 정책을 관통하는 기준으로 삼는 한 문장이다.
이언주 의원의 의정활동은 단순히 ‘산업 혁신’이나 ‘기술 진흥’이라는 한 축에 머물지 않는다. 그의 행보에는 언제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중심에 있다. 그는 산업을 성장시키면서도 환경을 지키는, 즉 ‘경제와 생태의 공존’을 제도적으로 구현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이 의원은 「플라스틱 오염 중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을 주최하며
글로벌 산업 전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아제르바이잔·케냐 등 주한 대사관 관계자, CJ제일제당, 웨스텍글로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 인사가 함께했다.
그는 기조발언에서 “탄소중립은 환경문제를 넘어 국가 산업정책의 근간을 재설계해야 하는 거대한 혁신의 과정”이라며, “산업 전환은 규제가 아닌 혁신의 촉진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환경정책과 산업정책을 별개의 영역으로 보던 기존 관점을 넘어, 친환경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곧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규정한 것이다.
입법활동에서도 그의 리더십은 더욱 분명하다. 이언주 의원은 2025년 들어서만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법」,「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특별법」,「첨단조선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 등 첨단산업과 미래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법률을 잇따라 대표 발의했다.
특히 「AI 신뢰기반 기본법」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윤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가 차원의 AI 인증체계 구축을 제도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AI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기술의 효율성보다 신뢰·안전·윤리라는 3대 가치를 정책 중심축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특별법」에서는 미래 교통체계 구축과 산업기반 육성뿐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지역 실증단지 조성, 교통안전기준 개선 등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이 의원은 “AI 자율주행은 국가산업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며, 국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재정 운영체계의 효율화에도 주목한다. 「국가재정법」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의 미래산업 투자 구조를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공공재산과 연구 인프라가 신성장 산업의 혁신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언주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개혁을 통해 AI·반도체·에너지·조선·바이오 등 핵심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의 입법 철학은 단순한 성장 지표가 아니라, 국가의 산업 구조를 혁신으로 이끌어 ‘지속 가능한 번영’을 실현하는 데 있다.
그는 “산업이 환경과 충돌하지 않고, 기술이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라고 강조한다.
이언주 의원은 산업을 성장시키면서도 환경을 지키는, 즉 ‘경제와 생태의 공존’을 제도적으로 구현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의원의 정치철학은 언제나 ‘공정’에서 출발한다. 그는 “공정함의 본질은 책임과 참여에 있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자는 차원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이다.
이언주 의원이 정치라는 공적 영역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바로 ‘함께 성장하는 공정’이다. 그의 인생의 책 중 하나인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이러한 철학의 기초가 되었다.
샌델은 책에서 “능력주의는 정말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우리는 능력과 성취를 공정의 잣대로 삼지만, 그 과정에서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능력주의 사회의 부자는 자신의 성공을 ‘행운이 아닌 실력’으로 여기며 오만에 빠지고, 실패한 사람은 자신의 불운을 ‘능력 부족의 결과’로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탓하게 된다.이언주 의원은 이 지점을 주목했다.
그는 “공정이란 개인의 능력만으로 평가되는 경쟁이 아니라, 그 능력이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가 제공한 토양을 함께 바라보는 일”이라며 “공정은 서로의 기반을 지켜내고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샌델이 말하는 진정한 공정은 개인의 성취를 절대화하지 않고, 사회적 연대와 겸손한 책임감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다.
이언주 의원은 이를 정치적 가치로 확장시켰다. 그는 “결과의 평등보다 중요한 것은 출발선의 정의로움과 과정의 투명함”이라며, 정책이 누군가의 성공만을 위한 경쟁의 무대가 아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의정활동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산업 전환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둔다. AI, 탄소중립, 산업혁신 등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그는 “정책의 목적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원칙을 지켜온다.
이언주 의원이 또 한 권의 인생서로 꼽은 바츨라프 스밀의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는
그의 사고를 더욱 냉철하고 과학적으로 다듬게 한 책이다. 이 책은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을 과학적 데이터와 객관적 통계로 해부하며, 감정과 이념이 아닌 사실과 근거로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스밀은 현대 문명이 화석연료, 플라스틱, 철강, 암모니아 같은 물질 기반 위에 세워져 있음을 보여주며, 기후변화나 탈탄소 정책이 단순한 의지로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현실적이려면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태도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바라보는 냉철한 접근을 제안한다.
이언주 의원은 이 책에서 “감성보다 근거, 이념보다 실효성”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는 산업정책과 환경정책의 균형을 설계할 때 감정적 접근보다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증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업과 에너지, 환경의 문제는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입니다.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냉철한 분석 위에 인간적 균형 감각이 더해져야 합니다.” 그의 이 말은 스밀의 사상과 깊이 맞닿아 있다. 이언주 의원의 공정 철학은 샌델에게서 배운 ‘공동체적 정의’, 그리고 스밀에게서 배운 ‘과학적 사실주의’를 두 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
그는 정치가 이념의 대결이 아니라, 데이터로 검증된 공정한 실행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공정은 감정의 언어가 아니라 실행의 언어입니다. 책과 제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사명입니다.”
그의 말 속에는, 실천과 통찰이 결합된 ‘실행하는 정의’에 대한 확신이 담겨 있다.
이언주 의원의 인생 책 중 하나인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바츨라프 스밀의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이언주 의원은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AI와 탄소중립을 양대 축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의 발전이 단순히 산업 성장의 수단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공공선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의 정책 구상은 ‘혁신’과 ‘포용’을 동시에 품는다.
이언주 의원은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그에 대한 제도적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법」은 기술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인간의 통제와 윤리 기준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데이터 안전성 확보, AI 의사결정의 투명성, 그리고 편향 방지를 위한 공공 데이터 관리 체계 등 AI 생태계를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려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는 “기술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이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의 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위협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새로운 직업훈련과 재교육, 그리고 인간 역량 중심의 전환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산업계와 학계,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정책 플랫폼을 통해 AI 혁신이 지역과 계층을 넘어 확산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기술혁신을 환경정책과 연결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간다. 바츨라프 스밀이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에서 강조한 것처럼, “현실적이려면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탄소중립형 산업전환의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철강·시멘트 등 고탄소 산업의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는 “AI 기술이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인간 중심 기술혁신의 완성형”이라고 말한다. 이언주 의원의 구상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기술, 기술을 통한 공정사회’로 귀결된다.
그는 기술주권을 확보하면서도, 기술이 인간의 존엄을 해치지 않도록 견제하고 조율하는 ‘균형 있는 혁신’을 국정 리더십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는 “AI가 인간의 손을 벗어나서는 안 되며, 인간의 상상력과 윤리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인간적인 기술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언주 의원은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 환경과 사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데이터와 과학, 그리고 인간에 대한 존중이 조화를 이루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의 눈앞에는 기술 중심의 성장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사회가 있다.
이언주 의원은 “정치는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며, 그 시작점은 생각의 확장, 즉 독서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에게 책은 단순한 지식의 도구가 아니라, 사고의 깊이를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다.
그는 매일의 의정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고, 국가 정책의 방향을 세울 때마다 문장 사이에서 길을 찾는다. 그의 책상 위에는 언제나 경제학 서적, 철학서, 과학정책서가 함께 놓여 있다. 경제의 논리로 사회를 읽고, 철학의 통찰로 인간을 이해하며, 과학의 언어로 미래를 예측한다.
이언주 의원에게 독서는 사유(思惟)와 실천을 연결하는 다리이자, 정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확실한 통로다. 그는 “읽는다는 것은 단지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가 아니라,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이라고 강조한다.
이언주 의원이 생각하는 ‘읽는 리더’란, 단순히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다. 책을 통해 얻은 통찰을 현실의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사회 구성원 각자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사람이다.
그는 독서를 통해 ‘공정’의 의미를 다시 배우고,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통해 냉철한 분석과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AI 정책,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전략,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설계로 구체화시킨다.
이언주 의원은 말한다. “책은 내게 언제나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이 곧 정치의 방향이 되고, 답을 찾는 과정이 곧 국민과 함께 걷는 길이 됩니다.”
그의 정치에는 그래서 문장의 여운이 있고, 사고의 뿌리가 있다. 정책의 숫자와 법안의 문구 뒤에는 언제나 한 권의 책, 한 문장의 사유가 숨겨져 있다.
그가 만들어가려는 정치는 이념이 아닌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정치, 그리고 데이터와 통찰, 철학과 실천이 어우러진 ‘읽는 리더십’이다.
이언주 의원은 책을 통해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하며, 결국 사람과 사회를 성장시키는 ‘지성의 정치’를 꿈꾼다.
그래서 그에게 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국가를 이끄는 리더로서 세상을 이해하고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정치 행위다.
이언주 의원은 책을 통해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하며, 결국 사람과 사회를 성장시키는 ‘지성의 정치’를 꿈꾼다. 사진=이언주 의원실